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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찰대상국 제외와 경상수지 흑자로 원화 강세

by 아들하나딸하나아빠 2024. 9. 28.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뉴욕 증시 상승, 한국의 관찰대상국 제외 및 9월 경상수지 흑자 소식이 원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달러/원 환율은 1,3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전망입니다. 미국 금리 하락이 이어질 경우 달러 약세도 예상됩니다.

한국 관찰대상국 제외와 경상수지 흑자로 원화 강세

1. 달러/원 환율 상승 및 하락 요인 분석

최근 달러/원 환율은 급격한 변동을 보였습니다. 전일에는 미국 국채 금리가 반등하고,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이 1,310원까지 급등했지만, 종가에서는 상승 폭이 줄어들며 1,307.9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NDF 역외환율은 다시 하락해 1,303.0원에 호가되었고, 이는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하락하고 뉴욕 증시가 반등한 영향입니다.

2. 한국 관찰대상국 제외와 경상수지 흑자 소식

한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소식이 있었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이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되었으며, 이는 원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9월 경상수지가 54.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흑자 폭이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이 원화의 강세를 지지하고 있으며, 달러/원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화 강세의 관계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는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전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8.1bp 하락해 4.569%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4.6%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화는 유로화,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화 대비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는 일본과 유로존의 경제 부진이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본은행(BOJ)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4. 글로벌 경제 동향과 주요 통화들의 움직임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다른 주요 통화들의 부진한 경제 지표 때문입니다.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9월 산업 생산이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고, 일본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역시 일본 엔화의 약세를 가져왔습니다. 이와 같은 글로벌 경제 동향이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지만, 동시에 미국 국채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달러화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큽니다.

5. 향후 달러/원 환율 전망 및 주요 변수

앞으로 달러/원 환율은 1,3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와 관찰대상국 제외 소식이 원화 강세를 뒷받침하며, 미국 국채 금리가 추가 하락할 경우 달러화 약세가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국채 금리가 반등한다면, 환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5%를 지지할지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